[독후감]선과 악의 대립을 그린 데미안

소개글

데미안에서 선과 악의 대립속에서 희망을 주는 데미안.
그는 나를 아타락사스로 인도하였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데미안을 지은 헤르만헤세..
헤세가 이 소설을 쓴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로 알고있다..
그래서 소설 마지막 장면에서 전쟁의 폐허를 조금은 독특하게 묘사해놓고있다..
소설을 읽는 동안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이 생각을 놓고 책을 계속 덮어놔야만했다..
도저히 그냥 읽어 나가기에는 책이 너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그런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이책에 주인공들은 싱클레어와 막스데미안이다..
싱클레어라는 한 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있는데 소설 전반에 걸쳐 어린아이다우면서도 반항아적인 소설속말로는 탕아적인 그런 인물이다..
문득 초,중,고등학교 시절의 내 모습을 떠올릴수 있게 해준 인물이다..
우선 싱클레어가 소설 초반에 프란츠 클로머라는 한 사내와의 이야기에서..
어린시절 집에서는 마냥 편안하고 세상 무엇도 두렵지 않았던 나의 일이 생각난다..
그때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들어간 중학교라는 곳에서 맞이한 덩치크고 우람한 애들은 나에게 낮선세계였고 어두운 세계였다..
싱클레어가 프란츠 클로머에게 느꼈던 두려운, 공포를 나도 중학교 시절 불량스러운 학생들에게 당해본적이 있었다..
그때 나도 싱클레어처럼 누군가에게 말하기는 너무나 겁이났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별일 아니고 웃음밖에 안나오지만 그 당시만 해도 나는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전에만 하더라도 나에게는 편안하고 밝은 세계였던 집이나 주위가 그 일 하나로 갑자기 불편하고 어두운 세계로 바뀌게 되었던것..
싱클레어가 느낀 그런 감정의 변화가 나도 절실히 와닿을수 있던 부분이었다..
그렇게 두렵고 겁에 질려 살아가는 싱클레어에게 전해오는 구원의 손길..
소년의 나이이긴 하지만 왠지 남들과는 많이 다르고 특별했던 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싱클레어의 속마음을 꽤 뚫고 해결해주었던 싱클레어의 보디가드..막스 데미안..

참고 자료

┗데미안 │ 헤르만헤세 | 지경사(주)(구)지경사(도) | 2001. 05.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