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도그마 (Dogma)
- 최초 등록일
- 2006.05.1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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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도그마 (Dogma)`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여기에 조금만 덧데어 제출하신다면 좋은 점수 받으실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종교 영화가 아닌, 코믹 판타지이므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혹시라도 이 영화가 이단이네, 선동적이네 하고 오해하는 일 없으시길. 이는 우리의 의도와 다르며, 부당한 판단이므로, 모든 심판은 신에게 맡기길. 그러니 제발 이 영화의 사소한 것에 대해 누군가 상처받지 않을까 생각하기 전에, 신도 유머 감각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영화를 즐기세요.
영화는 위와같은 거부성명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매우 도전적이다.
천국의 계율을 어겨 지상으로 떨어진 두 명의 천사 로키(멧 데이먼)와 바틀비(벤 에플렉)은 인간세상을 헤집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은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 방법은 바로 뉴저지에 있는 한 성당의 아치문을 통과하는 것.
`예수님의 마지막 후손`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베서니(린다 페오렌티노)에게 어느 날 밤, 갑자기 천사 메타트론이 나타난다. 그는 베서니가 인류를 구원할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내용인 즉, 천국으로 돌아가려는 로키와 바틀비를 막아야 한다는 것. 왜냐하면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고 이를 어기게 되면 세상이 혼란에 휩싸여 멸망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튼, 베서니는 로키와 바틀비를 막기 위해 뉴저지로 길을 떠나고, 우연히(?) 두 명의 예언자인 제이와 밥, 예수의 13번째 사도라는 루퍼스, 천상의 뮤즈인 세런디피티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매우 도발적인(!) 캐릭터 설정이다. 타락 천사인 로키와 바틀비는 그렇다 치고, `예수님의 마지막 후손`인 베서니가 낙태 수술을 하는 산부인과 의사라니! 그리고, 두 명의 예언자 중 한 명인 제이는 틈만나면 베서니에게 그짓을 요구한다. 영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나이를 2000살이나 먹은 예수의 13번째 사도 루퍼스는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성경에서 짤렸다고 이야기한다. 또 천상의 뮤즈인 세런디피티는 바에서 일하는 스트립퍼이고 무엇보다도 예수는 백인 남성이 아닌 흑인 여성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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