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는 공부를 못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06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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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 도키다 히데미..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은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 그는 고등학생으로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할아버지의 아래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아버지 없어서 그런거냐라는 말을 너무나 싫어했다. 하지만 요즘 어른들의 관점에서 보면 히데미는 정말 불량한 아이로 보여 질 수 있다. 그는 여자친구와의 성관계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얘기하고, 또한 자기만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타인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그러한 아이다. 주변상황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친구들의 장래희망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며 자기는 결국 공부란 것을 선택한다. 나는 공부를 못한다고 얘기를 당당하게 하지만 세상에는 또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고 보여주는 히데미...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살아있는 것과 죽어있는 것의 차이를 묻자 팔을 깨물어 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따라, 팔을 힘차게 깨물었다. 피가 날 정도로..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살아있는 인간의 피에는 맛이 있고 따뜻하나, 죽어있는 인간에게는 차갑고 아무 맛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죽고싶지 않으면 차갑고 맛이 없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고 수업시간에 길가에 떨어져 죽은 참새를 책상 위에 가만히 놔두고 나중에 무덤을 만들어 줄꺼니까 놔두면 안되겠냐고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였지만 다수결에 따라 뒤쪽 연못가에 버리고 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히데미는 수업 중에 참새 시체를 책상 위에 놓아두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좀 특별한 분위기가 교실로 퍼져나갔으면 하고 기대했다. 단지 죽음이라는 것에 마음이 끌려, 살아있던 것이 물건처럼 변해 길가에 버려져 있다는 사실이 너무 이상해서 그렇게 대려온 것이다. 가족이 없는 사람이 죽으면 과연 그 시체는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해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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