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창가의토토 감상문

소개글

책 `창가의토토`를 읽고나서....느낀 점.

목차

1.토토를 만난 나의 솔직한 심정
2.토토를 인정해 주는 엄마와 도모에 학교에 대한 나의 의문들
3.도모에 학교에 점점 반하게 되는 나
4.어떤 교사가 좋은교사일까

본문내용

`창가의 토토‘를 통해 토토를 만나고 아이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며 든 나의 첫 마음은 힘겨움이었다.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뭉치 아이를 무한대로 받아주는 엄마와 그야말로 이상적인 선생님들이 있는 학교 이야기라는 사전지식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고 내내 마음이 가볍지가 않았다. 그것은 바로 토토가 싫었기 때문이다. 토토의 행동에 불만을 갖고 퇴학을 시키겠다던 일반 학교의 선생님이 오히려 이해가 되었다. 물론 퇴학을 시킬 정도로 심각한가 하는 의문은 나에게도 있었지만 토토가 했던 하나하나의 사건들은 나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고, 토토의 제멋대로의 행동들은 이해하기에 거부감이 많이 드는 행동들인 것이 사실이었다. 함께 수업해야 하는 공간에서 토토만의 독특한 행동들, 전혀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행동들이 나에게도 똑같이 불편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는 당혹감으로 찾아왔다. 그런 행동이 이유가 있고 그리 나쁜 것이 아니란 이유가 책에는 분명히 설명돼 있지만 그 또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게다가 엄마의 태도에 대한 거부감이다. 무심하리만큼 아이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관용적이다. 물론 토토라는 아이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부모였겠지만, 내가 부모가 된다면 감히 그렇게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넓고 여유로운 마음은 처음 그 엄마를 만났을 때, 박수를 쳐 주고 싶은 마음 보다는 ‘말도 안돼’ 하는 거부감이 든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