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A+ Report)
열심히 한만큼 좋은 성적 받은 발표문입니다.
참고하시어 레포트 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의 견해를 덧붙이시어 좋은 성적 받으시기 바래요. ^^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목차
* 시작하며
1. 전기적 고찰 - 자전적 소설 ‘외딴방’을 중심으로
2. 신경숙의 작품 세계
2.1 작품 갈래
2.2 글쓰기에 대한 강한 자의식
2.3 고향의 의미 - 집 떠나기와 회귀
2.4 믿음에 대한 믿음
3. 작품 분석
3.1 부석사
3.1.1 부석사가 가진 상징적 의미와 그들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이유
3.1.2 She said
3.1.3 He said
3.1.4 남자와 여자
3.2 기차는 7시에 떠나네
3.2.1 관계의 단절과 결합, 극복하려는 의지
3.2.2 결합, 극복된 관계들의 의미
3.2.3 단절과 결합을 통한 삶의 정의
4. 문학사적 위치
* 마치며
본문내용
1. 전기적 고찰 - 자전적 소설 ‘외딴방’을 중심으로
신경숙은 1963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농가의 가정에서 위로 오빠 셋 아래로 동생 둘을 둔 넷째이자 장녀로 자라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그곳에서 졸업하고 78년 큰오빠가 있는 서울로 상경한다. 이때부터 82년까지는 사춘기의 절정인 시기이자, 우리 현대사를 보아도 문제적인 시기였다. 이시기에 신경숙은 그 나이의 소녀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시대의 문제이기도 했지만, 좀 더 내밀하게 신경숙 내면의 치명적인 무엇을 남기게 된다. 이 시기는 장편소설 ‘외딴방’(1995)에서 잘 드러나는데, 이 시기의 신경숙 삶의 궤적을 외딴방을 통해 살펴보겠다.
큰오빠를 따라 외사촌과 서울로 올라온 신경숙은 직업훈련원을 거쳐 구로공단의 동남전기주식회사에 취직하게 된다. 부농은 아니었지만, 부족하지 않게 자라났던 그녀는 열여섯 살에 갑자기 큰오빠와 외사촌과 셋이서 3평쯤 되는 방에서 노동자의 삶을 살게 된다.
79년 그녀는 열일곱이 되고, 큰오빠는 대학을 졸업하고 방위병이 되고 셋째 오빠는 대학에 들어간다. 열일곱이 된 그녀는 드디어 고등학교에 갈 수 있게 되는 데 그것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야간부에 개설된 산업체특별학급이다. 회사에서 선발하여, 학교에 가도로 지원해 주는 것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더 이상 학교에 갈 수 없고, 또, 학교를 무단으로 계속 빠지게 되면 회사에 통보가 가는 원칙이 있다.) 신경숙과 외사촌은 시험을 보고 선발되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시대의 문제와 만나게 된다.
“말하자면 학교에 가고 싶으면 노조를 탈퇴하라는 뜻이야.”(중략)
우리는 그때껏 노조가 무엇인지 뭘 하려고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탈퇴는 노조지부장을 배반하는 일이라는 걸 감으로 알고 있다. (중략)침묵을 깨고 외사촌은 내게 수치스럽다고 말한다 “이런게 바로 수치야.”찬바람 속에서도 의젓하던 외사촌은 이런 게 바로 수치야, 라고 말하면서 눈물이 글썽하다. 「외딴방」문학동네, 2004 p103
참고 자료
「내가 읽은 김승옥 - 스무 살에 만난 빛」,『김승옥 소설전집1』, 문학동네, 1995
「신경숙 - 결핍과 모순을 넘어서기를」,『나의 문학 이야기』박경리외16인, 문학동네, 2001
『현대 소설의 이해』, 김진기·이명희·조미숙, 보고사, 2004
『1990년대 작가군과 여성문학』, 안남연, 태학사, 2001
「성적 정체성의 자각에서 이데올로기로 - 1980~90년대 소설의 양상」,「서른 살 사춘기의 여성문학」,『소설, 농담, 사다리』, 김경수, 역락, 2001
http://home.nownuri.net/~wisard/spds/b1.html
http://home.nownuri.net/~wisard/spds/b2.html
http://home.hanmir.com/~solbit2000/문학가산책/신경숙.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