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1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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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6년에 단대 교육대학원 서울캠퍼스 수석 졸업했습니다. 자료를 믿어보세요~^^*
도종환씨의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을 읽고 쓴 감상문이구요.
필요하신 분들께 좋은 도움자료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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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은 교사이자 시인인 도종환씨가 본인의 딸과 아들의 성장과정을 곁에서 함께하며 느낀바며, 또한 현직 교사로서 아이들과의 교실수업 그리고 야외수업을 통해 관찰하고 통계적으로 발견된 점들을 객관화시켜 기록해 나간 교육 에세이다.
교육은 살아있고 자라는 것이며 경험과 반성을 바탕으로 하는 사람의 환경에 의식적으로 반응하면서 조절해가는 일이다. 도종환씨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먼저 분별력 있게 행동하고 순화된 시선으로 모든 것을 대하는 걸 보면 아이들도 미추(美醜)를 구분해서 생각할 줄 알게 되고, 자연스레 측은지심(惻隱知心)을 알게 된다고 글에서 강조한다. 그렇게 되면 당장은 지식을 직접 주입하지 못한 것일지라도 인격을 바르게 갖도록 하는 일이니 그것이 훨씬 값진 교육인 셈이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고 걱정들이 많은 현실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변화하는 현실을 직시하며 무너져야 할 것과 무너져서는 안 될 것들을 구분하고, 다시 새롭게 세워 나가야 할 교육의 원칙과 방법론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교사된 사람의 업보요 운명인 것이다. 거듭나고 새로워지기 위해 고민하지 않으면 문제교사가 됨을 도종환씨는 이 책을 통해 교사지침으로 밝히고 있다. 논자는 이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챕터를 선정해, 저자가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교사로서 지녀야 할 참모습에 대해 곰곰 짚어보고자 한다.
“좋은 교육이란 후회를 가르치는 것이다.”라는 스탕달의 말을 들어, “시시포스의 바위(병적 도벽과 교육)”라는 본문 중의 한 챕터를 우선 언급해 보겠다. 여기서는 동완이라는 학생의 담임교사를 자진해 맡아 옳은 길로 지도하고자 했던 도종환씨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놓고 있다. 친어머니가 농약을 먹고 자살한 이후 점점 더 학습부진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동완이는 계모 슬하에서 눈칫밥을 얻어먹으며 지내는 불쌍한 아이다. 그래서 담임을 맡은 도종환씨는 본인의 사비를 털어 자전거도 사주고 이발도 시켜주며, 본인의 타이르며 몸소 실천하는 교육 지침을 펼쳤다. 이런 교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나아지는 듯 싶다가도 가출이며 도둑질을 일삼는 동완이의 습관은, 해소되지 않는 무관심한 가정환경과 자기애의 손상 및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등의 요인으로 인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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