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김동리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2.21
- 최종 저작일
-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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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리의 생애와 작품을 분석한 레포트
목차
1. 서론
2. 작품분석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한국 현대소설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동리는 역사소설에도 관심을 가져 많은 작품을 창작한다. 김동리 작품 중에서 역사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특히 그의 초기 작품세계는 그 제재부터가 극히 신비적이고, 향토적이었다. 그가 추구하고자 하였던 문학적 관심에서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론
1. 생애 및 작품세계
김동리는 1913년 11월 24일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리 출생으로 아명은 창봉(昌鳳)이고 본명은 시종(始鍾)이다. 장기간의 투병 끝에 작고한 작가 김동리는 반공주의적 순수주의라는 한국소설의 한 흐름을 창작과 이론 두 분야에서 주도한 인물이다. 샤머니즘과 토속성을 기초로 삼아 시간의 진행 속에서도 변치 않는 민족적 정체성을 추구하는 그의 문학은 가장 민족적이었다. 그래서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는 찬사와, 팍팍한 현실에 등 돌린 몽환과 주술의 포로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수반하고 있다. 1930년대에 나타난 현상 중에 하나가 바로 유능한 신인들의 등장이라 하겠는데, 시에서 서정주(徐廷柱), 소설에서 김동리(金東里)·박영준(朴榮濬)·정비석(鄭飛石)·최인욱(崔仁旭) 등의 신인이 한국의 토착적·풍토적인 데서 제재를 찾아 작품을 형상화하였다. 1935년 《중앙일보》에 단편 ‘화랑의 후예’가, 그 이듬해에 《동아일보》에 `산화`가 당선되어 등단한 김동리는 ‘무녀도’, ‘바위’, ‘황토기’ 등의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30년대에 이미 나름의 문학세계를 확고히 했다. 그 자신 “세계의 여율과 작가의 인간적 맥박이 어떤 문자적 약속 아래 유기적으로 육체화하는(것)”이라고 표현한 그 세계란 인간과 섭리 사이의 치열한 대결 또는 조화를 축으로 삼는 것이었다. 일찍부터 세계문학전집과 동서의 철학 및 사상 ․ 종교서적 등을 섭렵한 그는 나름의 뚜렷한 문학관을 수립해 자신의 창작을 안받침 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창작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사회 전체의 혼란과 대립이 문학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던 해방공간에 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그는 해방 직후 좌익계 문인들이 발 빠르게 결성한 문학가동맹에 맞서 1946년 서정주, 박두진, 조지훈, 박목월 등과 함께 반공문학단체인 한국청년문학가협회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에 취임한다. 이 단체는 남한 단독정부 수립 뒤인 1949년 12월 이념적 색깔이 비슷한 문필가협회와 합해 한국문학가협회로 발전하며 동리는 이 단체의 소설 분과위원장에 피선된다. 동리 자신 대한민국 정부와 ‘정신적 내지 역사적 성격’을 공유한다고 밝힌 바 있는 한국문학가협회는 지금의 한국문인협회의 전신으로 이후 이 땅의 제도권 문학을 대표하게 된다. 동리는 나중에 두 번에 걸쳐 한국문인협회의 이사장으로 뽑히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사실은 그가 이들 단체와 그 소속 문인들의 창작의 지도원리가 되기도 한 문제적 평론을 거듭 발표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