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작품 분석

소개글

오발탄 작품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담겨있습니다. 총 7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며 작가 소개부터 다양한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저의 시각과 논문을 참고하여 분석하였으며 후회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용 및 작성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작가소개
(1)연보
(2)작품세계
(3)대표작

2. 작품 줄거리

3.작품분석
(1)인물
(2)사건
(3)시점
(4)서술방식

4.개인적 감상

5. 참고문헌

6. 수시문제

본문내용

(2) 작품세계
전후문학과 비극적 현실인식
이범선은 1920년 평안남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55년 『현대문학』에 「암표(暗標)」와 「일요일」이 김동리에 의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수심가」「토정비결」「냉혈동물」「돌무늬」「분수 있는 로타리」「춤추는 선인장」등의 단편소설과 「동트는 하늘 밑에서」「판도라의 후예」「밤에 핀 해바라기」와 같은 장편소설을 잇따라 발표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오발탄」과 「학마을 사람들」이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곤 한다.
이범선의 작품세계는 초기에는 낙척한 선비정신의 인물들이 겪는 허무주의적인 휴머니티를 비교적 소박하게 보여 주었으나, 후기로 올수록 실향민의 비애를 몸소 겪은 당사자답게 분단 현실에 대한 비판적, 냉소적 시각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자신이 실향민으로서 직접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비극적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당대에 팽배한 허무주의적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오발탄」(1959)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제4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학마을 사람들」(1957)은 이런 그의 현실인식에 대응하는 이상향에 대한 희망이 집약적으로 형상화 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전후의 비참상과 일가족의 비극적 혼란상을 그린 「오발탄」은 극단적인 허무주의를 바탕으로 1950년대의 고통스런 현실을 직접적으로 고발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되고 있는 해방촌 일대는 6.25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혼란과 무질서의 현장으로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아무렇게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단면을 드러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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