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교선 논쟁
- 최초 등록일
- 2006.02.14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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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선 논쟁에 대하여 여러 사료적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교종과 선종의 대립 상황
2. 교․선 대립의 주요 논점
3. 고려 불교의 이상-이론과 실천, 그 대립의 극복
4. 교선 논쟁의 의의
#. 첨부 1. 선(禪)이란?
#. 첨부 2. 대한불교조계종 [大韓佛敎曹溪宗]
본문내용
서. 교종과 선종에 대한 소개
삼국시대에 불교 경전이 유입되면서 수용된 종파를 교종이라 부른다. 신라 통일기에 원효를 비롯한 여러 고승들에 의해 경전에 대한 주석이 가해짐으로써 불교 철학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었고, 아울러 5 종파가 확립되었는데 보덕의 열반종, 자장의 계율종, 원효의 법성종, 의상의 화엄종, 진표의 법상종이 그것이다.
선종은 인도인으로 중국에 들어온 달마 대사가 “편안한 마음으로 벽을 바라보면서(安心觀壁)” 깨달음을 구한 후, 혜능이 “문자에 입각하지 않으며 경전의 가르침 외에 따로 전하는 것이 있으니 사람의 마음으로 직접 터득하고, 본연의 품성을 보고 부처가 된다(不立文字 敎外別傳 直指人心 見性成佛).”라 이야기하고 마조도일이 “타고난 마음이 곧 부처(自心卽佛)”라 하며 인간의 평등과 인간성의 고양을 강조하면서 체계화된다.
1. 교종과 선종의 대립 상황
후기신라 말기 유입된 선종(禪宗)은 기존 교종(敎宗)의 주류를 이루던 화엄종(華嚴宗)의 한계를 비판하면서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고, 반대로 화엄종은 선종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충격을 받고 크게 위축이 되었다. 그러나 당시 이러한 대립은 화엄종을 받아들이던 왕실측과 선종을 이데올로기로 삼은 지방 호족이라는 정치 세력간의 다툼으로 말미암은 측면이 더 강하였고 이와 같은 상황은 고려의 건국 후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고려 초 중기부터 불교 내에 종파가 형성되기 시작하자 교․선의 대립은 훨씬 격화되어 갔으며 이에 따라 각각 상대를 비판하기 위한 고도의 논리를 계발해 나갔다.
선종이 교종을 비판하던 초기 양상은 주로 선․교 사이의 고하(高下)와 동이(同異)에 관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화엄의 선(禪)은 석가의 경전에 근거하는 여래선(如來禪)인데 반해, 선종의 선은 언어문자에 의존하지 않는 교(敎) 밖의 특별한 전통인 조사선(祖師禪)이었다. 선종은 조사선의 입장에서 화엄에 포함되어 있는 선적인 요소까지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다. 교종은 석가의 일반적 가르침인 이론 불교였던 데 반해 선종은 언어물자를 배격하고 마음으로 전하는 (以心傳心) 좌선(坐禪)의 실천을 통해 사람들의 본래 성품이 아무런 차별이나 분별도 없는 부처 자체임을 직관하는(不立文字, 敎外別傳, 直指人心, 見性成佛) 실천 불교요 수행 불교였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한국철학사상사연구회, 강좌 한국철학
한국철학연구회, 한국철학사상사
주홍성 외, 한국철학사상사
고영섭, 한국불학사
네이버 http://www.naver.com/ 대한불교 조계종 http://www.buddh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