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과학기술문명사]19세기 이후 동양사상과 현대과학과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6.02.0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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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과학기술문명사]라는 과목에서 근대이후 과학과 철학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주제로 기말 리포트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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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학자들이 근대이후의 과학과 동양철학의 유사성을 지적하곤 한다. 프리초프 카프라 의 동양사상과 현대물리학의 관계를 저술한 책들이나, 조셉 니덤의 중국사상과 과학을 연구하는 책들을 보게 되면 일반인들도 근대이후, 특히 현대과학과 동양사상의 유사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유사성에 신기해하며 단지 우연의 산물이라 생각하고 있다. 실제 일반인들이 동양사상과 현대과학의 유사성을 저술한 책들을 읽어봐도 그 둘 사이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18세기부터 시작되어 19세기에 절정을 맞이했고 20세기에도 꾸준히 지속되었던 서양의 동양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생각해본다면 동양사상이 생각보다 현대과학에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원래 과학은 세계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며, 일종의 언어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합리적이라고 해서 세상의 진리를 그대로 알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언어가 세계와 진리를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언어는 수용자가 얼마나 받아들이나 따라 수용자에게 세계를 이해시키는 정도가 다르다. 이렇듯, 절대적 진리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접근하는 방식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과학으로 진리에 도달하려해도 우리는 진리의 근사치에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사고방식은 우리의 주위에 있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러한 우리의 사고방식은 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논리를 확장하면 한 시대의 주류를 이루는 사상은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사고방식의 기반이 되며 그것은 과학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국 과학도 그 시대 사람들이 가진 사상에 영향을 받는다.
참고 자료
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계몽했는가, J. J. 클라크, 장세룡 역, 우물이 있는 집,
The Tao Of Physics, Fritjof Capra, 이성범‧김용정 옮김, 범양사
이머전스, 스티븐 존슨, 김한영 역,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