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제2외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최초 등록일
- 2005.12.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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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고등학교의 제2외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실었습니다.
독일어교육의 예를 제시하였으나, 이는 사양길에 접어든 제2외국어 과목들에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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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나의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수업 시수가 필요하다. 외국어는 계속적 반복적 학습에 의해서만이 습득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런데 세계화ㆍ정보화를 목표로 한다는 제7차 교육과정은 제2외국어가 지탱하고 있는 뿌리마져 뒤흔들어 논 듯하다. 단위 시수를 0단위-12단위 사이에서 선택하도록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0단위부터라는 말은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다. 이 좋은 기회를 틈타 제2외국어를 교육과정에 편성하지 않은 학교가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교육청과 학교가 결정권을 가지기 때문에 시·도와 학교에 따라 실행되는 단위 시수는 천차만별이고, 그 결과 정상적인 제2외국어 교육은 이미 불가능하게 되었다.
(중간생략)
어떤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인가가 큰 문제였다. 물론 다양한 교재 구성과 참신한 교수법을 동원하고 스스로 현장 교육의 주체로써 과감하고도 능동적 자세로 수업을 구성하려 애썼으나 역시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었으며 학생들의 무관심을 학습 동기로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개별적 노력은 그나마 기존의 학습 교재나 교구들을 이용할 수도 있겠으나 곧 수학능력시험이란 거대한 벽에 부딪히게 되고 일정한 교과 진도에 따른 기초 학습지도조차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상급 학년으로 수업을 진행할 경우 더욱 학생들의 무관심 정도가 높아짐으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거의 자습 시간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제2외국어 수업을 둘러 싼 수많은 수업 외 환경적 장애요인들이 고려되지 않는 상태에서 담당 교사들의 자발적이고도 창의적인 학습 방법 개선 요구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학습 의욕이 매우 부족한 학생들과 함께 흥미로운 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과중한 심리적 부담감만 안겨줄 뿐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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