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 임상심리]DSM-4 진단체계의 문제점

소개글

이상심리 기말 리포트로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DSM4의 문제점
1)DSM4의 특징
2)문제점

3.결론

본문내용

역동적 진단은 어떤 사람의 심리상태가 왜 혹은 어떻게 되어서 특정한 상태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것은 잠정적이고 다분히 변경의 소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정확한 역동적 진단은 치료가 완료되었을 때 만들어 진다. 역동적 진단이나 가설은 원인에 관한 것이므로 치료와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가지게 된다. 역동적 진단은 DSM-Ⅳ와 같이 외형적인 모습만 가지고 분류하는 진단체계와 달리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역동적인 이유를 중시하여 내리는 진단이다. DSM-Ⅳ는 통계적 판단에 따른 진단분류이므로 각각의 진단에서 가능한 공통점을 제거하여 진단을 구성한다. 그러므로 환자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증상)이 다르면 진단이 다른 것이다. 그러나 역동적 진단의 측면에서 보면, 다른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SM-Ⅳ에 의해 다른 장애로 분류되는 경우에도 정신증상이 같은 원인에서 기인한다면 같은 증상으로 진단될 수 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다르더라도 역동적 진단으로 볼 때는 같은 질환으로 진단내려질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DSM-Ⅳ에서 같은 진단으로 내려진 두 사람이 역동적 진단에서는 전혀 다른 질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즉, 근원은 서로 다르지만 나타나는 현상은 비슷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DSM-Ⅳ 진단은 진단명으로 진단을 내리는 데 반하여, 역동적 진단은 단어 하나가 아니라 문장으로 그 질환이 나타난 역동을 설명조로 풀어서 진술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역동적 설명들은 요약하여 하나의 이름이 붙여지기도 하지만 그러한 이름이 모든 개념을 대변할 수는 없다.
정리하자면 DSM-Ⅳ 진단은 같은 질환 특성들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의 진단으로 부르도록 하려는 통계적 의미가 강한 진단이며, 이러한 분류를 하는 이유는 같은 특성의 진단명을 통해 질환의 예후나 각자의 경우에 따라 질환이 시작하는 근원이 다르고 그것의 표현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며 개인에 따라 차별성을 두어 개인의 질환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DSM-Ⅳ는 역동적 진단 방식과 다르게 개별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참고 자료

이근후,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1995), 서울 하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