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코페르니쿠스는 과학자인가? 철학자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12.2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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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자 코페르니쿠스는 지구는 우주의 일부분일뿐이며, 지구는 다른행성과 마찬가지로 태양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여 당시의 지구중심적 중세적 사고 방식에서 탈피하려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의 엄청난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그는 과연 근대 자연과학의 입장에서 과학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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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관측천문학은 15세기에 항해와 관련하여 그리고 태양년과 맞지 않게 된 낡은 율리우스력의 개량과 관련하여 부활되었다. 이 움직임은 빈 대학의 게오르크 프르바흐와 그의 제자 요하네스 뮐러에서 시작되어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작업을 시작했을 때에는, 이미 정확한 근대적 관측의 자료가 꽤 많이 축적되어 있었다.
그의 새로운 우주체계는 태양을 중심에다 두고 지구에 세 가지의 운동을 부여하는 것으로 중세인들의 생각을 벗어나고자 하였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 고정설적인 천문학을 발전시킴으로써 시작된, 물리학에서 일어난 혁명은 인간 정신사에 있어서 가장 포괄적이고 철저한 혁명이었다. 천문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코페르니쿠스의 노력은 그 당시 받아들여진 물리학의 기초를 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중세인들은 물리학적인 우주를 지구 중심적으로 생각하였고, 우주를 두 부분, 곧 지구와 달 아래에 있는 모든 것으로 구성된 지상계와 달과 태양, 혹성과 항성을 담고 있는 천상계로 나누었다. 지상계와 천상계는 서로 다른 물질로 구성되어 두 가지 서로 구별되는 물리학의 체계, 곧 지상의 물리학과 천상의 물리학이 존재했다.
지상계는 불, 공기, 물, 흙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본래의 장소에 머물려고 하며, 외부의 강제 없이 운동할 수 있는 경우에 이 원소들은 본래의 장소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러한 운동의 개념은 물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적 운동과 물을 인위적으로 퍼올리는 것 같은 비자연적 운동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투사운동의 문제였다. 예를 들어 활시위를 떠난 화살을 생각해보자. 화살은 활시위를 떠난 순간 외부의 힘이 없어지게 되고 비자연적 운동은 끝나며 자연적 운동으로 화살은 땅에 떨어져야하나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며 나가가다 땅에 떨어진다. 그러한 운동은 공기의 힘이나 추진력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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