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보고서]정림사지5층석탑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12.1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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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다녀와서 쓴 답사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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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5월 22일 토요일. 문화재 답사를 위해 아침 일찍 친구들과 함께 익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가 갈 목적지는 본래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 5층 석탑이었지만, 미륵사지석탑의 복원공사로 인해 대신 부여의 정림사지 5층석탑을 다녀오게 되었다.
단순히 답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 사전조사 하는 것부터 시작이라 생각한 나는 백제의 얼과 숨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지식을 얻고자 답사에 앞서 수박 겉핥기로 알고 있는 지식을 보충을 위해 책과 인터넷을 활용하였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답사는 시작되었다.
익산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뭐랄까? 시골 정취라고 할까? 서울과 다른 한가로움에 매료되었고, 그 곳 사람들의 인심에 또 한 번 매료되었다. 우리가 우왕좌왕 헤매자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너나 할 것 없이 선뜻 나서서 가르쳐주셨고, 친절하게 인도해 주시는 그 속에서 인간적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참을 헤맨 끝에 도착한 왕궁리 5층석탑은 주위가 발굴로 한창이었다. 백제 후기 성왕 즈음에 사비(부여)와 더불어 이곳을 요즘말로 행정수도로 만들려했기 때문에 유물이 상당히 많이 출토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발굴 목적으로 여기 저기 헤집어져 있어서 안타깝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경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왕궁리 5층석탑을 그렇게 가슴에 새기고 우리는 부여로 향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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