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이해]화가 바스키아의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0.2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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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가 `바스키아`의 예술과 그의 인생을 담은 영화 `바스키아`를 보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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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스키아’라는 화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요즘도 힙합을 입은 아이들이 흔히 벽에 그리는 그림인 ‘그래피티’가 80년대 미국화가에 의해 예술로 인정받은 그림의 장르라는 것이 신기했다. 사실 낙서라고 치기엔 ‘그래피티’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예술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런 그림은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리는 것 보다 골목의 벽에 그리는 것이 더 예술적으로 느껴진다. ‘바스키아’의 그림도 그가 유명해져서 하얀 도화지 위해 그릴 때 보다 그가 유명해지기 전에 거리의 벽에 낙서를 하듯 그릴 때가 더욱 예술적이었던 것 같다.
이전에 보았던 ‘젝슨 폴락’의 영화에서도 화가인 ‘젝슨 폴락’은 그림에 천제적인 소질을 타고났다. 그렇지만 그는 인생에서 무언가 괴로움을 느끼며 평생을 살아간다. ‘바스키아’도 그의 인생은 그의 천제적인 예술적 감각에 의해서 성공했지만 어떤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마약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끝마친다. 두 화가의 그림의 특징은 매우 자유롭다.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도 않고, 틀에 묶여있지도 않다. 그러나 무언가에 얽매여야만 하는 인생의 법칙에서 그들은 괴로워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잭슨 폴락’이나 ‘바스키아’와 같은 화가들의 그림의 매력은 여기에 있다. 그림을 비롯한 그들은 자유를 갈망하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자유를 그렸다. 특히 ‘바스키아’의 그림은 머릿속에 연상되는 이미지나 영상 등을 자유롭게 꺼내어 펼쳐놓은 듯하다. 영화의 마지막에 ‘앤디’와 함께 ‘바스키아’는 그림을 그리는데, 검을 말을 그린다. 그리고 흰 물감으로 검은 말의 허리 부분을 칠해버린다. `무엇을 그리려고 하는 것일까?‘ 나는 생각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무엇을 그리려고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그가 느끼는 무의식의 생각과 감정을 함께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바스키아’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동안의 그림에 대한 틀에 박힌 생각을 벗어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림은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그리는 것만이 그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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