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교무처장의 역할과 한계
- 최초 등록일
- 2005.08.2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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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학과 대학교수
2. 조직표 상에서의 교무처장의 위상
3. 수습기간의 단축
4. 협의를 통한 의사 결정
5. 교수의 사생활
6. 총장의 신임
7. 연구 우선인가, 수업 우선인가?
8. 익명성 투서의 차단
9. 끝으로 한마디
본문내용
1. 대학과 대학교수
교수는 대학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수는 대학을 이루는 주체로서 대학의 역사 속에서 그 위상이 정립되어 왔다. 교수의 수장은 물론 총장이지만 교무처장은 총장을 보좌해서 바로 교수들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는 점에서, 대학내 여타 보직 중에서 가장 교수들과 근거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교무처장의 역할은 신임 교수를 선발하는 일,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일, 교수를 평가하고 그에 합당한 신분상의 이익 불이익을 주는 일, 교수의 수업활동을 지원하는 일, 교수의 퇴직에 관련되는 일, 학생을 선발하고 졸업시키는 일, 그 외에 교무위원회를 주관하는 일 등을 관장하고 있다.
대학 사회는 많이 변했고 현재도 변하고 있다. 학식과 덕망이 많은 분들로 짜여졌던 교수 사회는 그 양적 팽창으로 인해서, 이제 그러한 면모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대학 교수는 분명 갑남을녀는 아니지만, 오늘날의 교수사회는 어려운 시대 상황에서도 절제와 권위를 잃지 않았던 과거의 교수 집단과는 분명히 다른 것 같다.
정치인을 뺨칠 정도로 권모술수에 능한 교수도 있고, 몇 명만 모이면 파당을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을 옹호하는 교수들도 있다. 자본주의에 철저하게 물들어서 천박한 배금주의자가 된 교수도 있고, 자신의 취약점을 방어하기 위해서 지독할 정도로 매사에 공격적인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독자들은 오해 없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옛날 교수들과 같이 법이 없어도 살수 있는 분들이며, 위에서 적시한 유형의 교수들은 전체 교수의1/10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몇안되는 교수들이 전체 교수 사회의 맑은 물을 다 흐려놓는데 있고, 그러한 유형의 교수군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