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경제학]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 최초 등록일
- 2005.08.20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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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러나 19c 중반, “가난한 노동 계급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 실제로는 그들의 도덕과 행복에 해롭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교육은 그들이 윗사람들에게 건방진 태도를 취하게 만들 것이다.” 리오 휴버먼,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책벌레, 2000) p.229.
라고 했던 왕립학회 회장 기디의 말은 당시 부자들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시각을 잘 보여준다. 원리를 딱 한 가지의 고유한 진리, 이치를 상황에 따라 그 원리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고 할 때 "아는 것이 힘이다"가 원리이고, 이치에 따라 "모르는 것이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기디의 말처럼 ‘교육이 오히려 해가 되는’ 상황이란 그 교육이 잘못되었거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 사회가 잘못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알다시피 맑스가 설파하려했던 것은 일신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었고, 지극히 사실적인 것이었으며 윤리적으로 볼 때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부자들은 ‘이윤’만을 위해 노동자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지 않은 것은 물론, 그들을 기계와 다를 바 없는, 어쩌면 기계보다 더 못한 존재로 여겼는지도 모른다. “자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털구멍에서 피와 오물을 흘리며 출현한다.” p.204, 13째줄
는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노동자들의 입장에 서기 이전에, 양심적・윤리적 측면에서만 바라보아도 예나 지금이나 ‘자본주의적’인 자본가들의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겼던 것과 인간을 착취의 대상, 이윤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 여긴 것이 다른 점이 무엇이겠는가. 그러면서도 그들은 “모든 사람은 정의의 법률을 위반하지 않는 한은 자기 방식으로 자기의 이익을 완전히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고, 자기 공업과 자본으로 다른 사람이나 법인과 경쟁할 수 있다.”는 애덤스미스의 말, 그 외에도 여러 중농주의자들의 저작 p.180, 187.
에서 그들 행위의 정당성을 찾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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