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겅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8.18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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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글 문서 글자크기 10으로된 독후감입니다. 페이지는 약 2페이지 반정도 됩니다. 줄거리 보다는 책을 읽고 느낀점 위주로 썼기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독 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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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활을 하면서 조금은 힘들고 까다로운 장애물을 건너야하는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나에게 “파이팅!”이라고 말해주곤 한다. 큰 소리로 기를 넣어 말해주는 “파이팅!”은 단지 힘을 내라는 격려일 뿐 그 뜻을 말하고자 한다면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단어이다. 그리고 한 번 내뱉으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말이기도 하다. 어떤 단체나 조직체에서 단합을 위해 흔히 “파이팅!”이라고 잘도 외쳐대지만 만일 공동의 관심사나 정신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의 “파이팅!”이라면 말하고도 입이 피곤한 꼴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파이팅!”이라는 말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파이팅!”은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동기부여에 의한 들러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겅호!”.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말이라기보다는 도저히 뜻을 가늠할 수 없는 단어로만 생각되었다. 그리고 “겅호!”를 읽은 후에는 그 어떤 말보다 의미심장한 뜻을 갖고 있는 단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많이 부끄러웠다. 이런 좋은 말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책을 읽을 때 항상 머리말부터 읽게 된다. “겅호!“도 마찬가지로 머리말에 해당하는 옮긴이의 글, 작가의 글을 쓰게 된 동기 등을 읽어보았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다. IMF 이후 점점 악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현실을 감안했을 때 출판시기가 적절했으며, 읽는 동안에는 구구절절 옳은 말, 다 알지만 작가의 잘난 척으로 읽는 사람을 두 번 헛갈리게 하는 말... 한마디로 ‘안 봐도 비디오다’ 이 말이 떠올랐다. ‘그래도 책이니까 뭔가 이득이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2시간도 안되어 마지막 장을 읽었다. 한편의 수필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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