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 소설 향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8.1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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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수, 쥐스킨트, 어느살인자의이야기, 그르누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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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개인적으로 국내 소설보다는 해외소설을 특히 독일문학이랑 일본문학을 좋아한다. 독일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책 때문이었다.
세상의 어떤 사물에든 향기 또는 냄새가 있고 아름다움을 구별하는 요인이 시각이 아닌 후각이라고 주장하는 소설.
주제도 독특했지만 주인공인 그루누이라는 인물의 일생에 매력을 느꼈다. 실제로 그렇게 살라면 못살꺼 같지만, 향기 없는 인간이라니 발상이 독특한 작품이었다.
특히 마지막 결론은 혐오감을 주면서도 인간의 탐욕을 함께 느낄 수 있던 작품이다. 읽고 나서도 향수의 여운이 남는 후각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보통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자신을 정의하고 실존을 체험하는데, 그르누이는 철저히 고립된 자신 속에서 자신을 정의하고 실존의 기쁨을 누린다.
거짓말같은 후각의 천재 이야기임에도, 읽는 동안에는 현실감있게 느껴지지만, 작가가 의도적으로 개입해서 아주 비현실적으로 만들어버리는 부분이 나타나는데, 너무나 의도적이라서 비현실적인 어색함 자체를 작가가 의도한 듯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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