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레지오 에밀리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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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 주민이 함께 힘을 쏟아야 한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다. 이 말은 유아를 위해서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말일 게다. 유아교육은 교육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학습경험과 가정 및 지역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비공식적인 학습 경험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유아들은 교육 기관뿐만 아니라, 부모와 친구, 친척 및 이웃집 가족과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 등을 통한 비공식적 학습과 보호의 영향도 매우 크게 받는다. 이러한 점을 철저히 고려하여 각 교육주체와 지역사회 간의 상호성을 잘 연계 시킨 것이 레지오 에밀리아를 통하여 배울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음으로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레지오의 교육방법에 비추어 본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한 부분이다.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보았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유아를 스스로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이 없는 존재로 보며, 이미 구성되어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유아들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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