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ER case
- 최초 등록일
- 2005.07.28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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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병원에 오게 된 동기(사고원인 , 경위)
2. 사고 및 발생당시의 처치
3. 사고 및 발생당시 응급실 도착까지의 경위
4. ER 도착 당시의 주 증상
5. 응급검사
1) 혈액검사
2) 혈액․ 응고검사
3) ABGA
4) 전해질 검사
5)일반화학검사
6. 응급치료 및 간호
1) 약물치료
2) 산소공급
3) 간호
7. 경과 및 소감
본문내용
예전부터 ER 실습을 많이 기다려 왔다. 미국 드라마 ‘ER' 의 엄청난 팬이었던터라 일분일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하나로 단결된 의료팀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데 큰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2일간의 짧은 실습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case의 환자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그런 사람들에게 신체사정과 검진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옆에서 모두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얼마 전 아는 분이 급히 응급실에 실려오셔서 하루 동안이지만 옆에서 간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진의 손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간호사선생님들이 응급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환자와 가족들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정서적 지지까지 모두 해줄 수 없다는 것을 그 때 느꼈다. 그래서 그런지 환자들과 가족들을 만날 때 정서적인 지지를 잘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에 임했는데 내 작은 위로가 큰 힘이 되었다고 인사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작은 행복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실습기간과 함께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다면 학생간호사로 실습을 나간 상황으로 내가 의료적 처치나 간호에 도움을 주는 데 제한이 있다는 것이었다. 실습 둘째 날, 급히 응급실로 들어 온 환자가 상태가 좋지 않아 CPR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내가 학생 간호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선생님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환자를 돌보고 있을 때 나는 그런 모습을 놀란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조금은 아쉬움을 느꼈다.
짧은 실습기간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ER 실습을 통해 이후 내가 간호사로 그 곳에 섰을 때를 대비해 내가 계발해야 할 점들-정확한 간호기술, 빠르면서 명확한 판단력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