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노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06.24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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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훈님의 칼의 노래라는 책의 서평입니다.
여타 다른 어려운 책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위인전 속의 이순신과는 또다른 이순신이 이 소설속에 등장합니다. 이순신의 인간적인 내면과 무인으로서의 내면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작성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렇게 이순신을 인간적인 번뇌와 고민을 하면서도 칼을 휘둘러야 할 곳에서는 유감없이 휘두르는 냉철함을 보여주었다. 칼로 벨 수 없는 존재들에 대해서 괴로워하다가도, 적군은 물론 전쟁의 난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몇몇 조선의 무리들이 발견되면 그들 마저도 이순신은 주저없이 목을 거두었다. 소설 속에 나타난 이순신의 뜨거운 내면은 낯선 충격이었고, 차가운 그의 외연은 하나의 전율이었다.
이순신은 정치에 어두웠다. 아니 어두웠다기 보다는 두려워했다. 정치에 가담하는 것을 두려워했으며 연루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 때문에 이순신은 수많은 모략과 시샘을 당하지만, 그래도 이순신은 적의 적으로서, 적의 칼에 죽기를 바랐다. 작가는 무식할 정도로 단순한 이 같은 무인의 정신, 이순신의 정신을 소설 속에 표현함으로써 정치 권력의 자리 싸움을 일삼고 앞다투는 우두머리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쏘는 듯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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