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 일본역사교과서 왜곡문제로 살펴본 한일관계고찰
- 최초 등록일
- 2005.06.16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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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 한창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역사적인 고찰, 주로 한국 고대사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그 부분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실려있습니다. 내용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어서 역사나 인문학 관련 수강생분들 참고자료 활용하시기 좋으실 겁니다.
목차
1. 제 1부 서론
2. 일본역사교과서 고중세분야 왜곡 상황 개관
3. 식민지근대화론
4.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역사개관
II. 제2부 : 내용과 비판
1. 임나일본부설
2. 4세기 후반의 삼국관계
3. 6세기의 삼국 및 국제관계
4. 삼국의 조공
- 결 론
본문내용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 사실을 통하여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대처방안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파동 문제를 보면서, 이들은 역사교육을 통하여 과거의 진실을 알리고 현재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역사교육을 극우세력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진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교육을 통하여 민족의 뿌리를 알고, 민족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는 것은 물론 필요하지만, 진실이 아닌 거짓을 통하여 형성되는 민족의식은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최근에 다시 문제가 대두된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는 역사교육의 목표로 민족주의 의식의 배양을 주저함 없이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집필된 역사교과서가 사용될 경우, 그 책으로 공부한 중․고등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지 않는다고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독일의 경우, 나치정권 당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참회의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일본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진실을 은폐, 왜곡하며 모든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안으로 서술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 문제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일본인의 90%는 독도를 당연히 한국 땅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새 교과서에는 일본 땅인 독도를 한국인들이 불법점령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일본 국민들도 호응하지 않는 이러한 거짓된 사실을 교과서에 반영하는 것은 일본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다.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와 독도 문제로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이 치솟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일본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또한 일본 국민들도 진정한 민주시민이라면, 역사교육이 정치적인 도구로 전락하는 것을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그것을 규탄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역사교육이 역사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민족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되어, 한․일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