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백제성왕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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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성왕
Ⅱ웅진도읍기 (성왕의 아버지 무령왕위주)
Ⅲ사비천도(성왕의 업적위주)
Ⅳ맺음말(나의 견해)
본문내용
백제의 제26대 왕(523∼554). 성명왕(聖明王)이라고도 한다. 무령왕(武寧王)의 아들. 무령왕과 함께 백제의 영주(英主)라 일컬어진다. 523년 패수(浿水)에 침입한 고구려군을 장군 지충(知忠)으로 하여금 물리치게 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양(梁)나라 고조(高祖)와 국교를 강화하여 고조로부터 '지절도독백제제군사수동장군백제왕(持節都督百濟諸軍事綏東將軍百濟王)'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529년 고구려의 침입을 받아 큰 피해를 입은 후 고구려에 대해서는 신라와 동맹을 맺어 공동으로 대처하였으며, 532년 금관가야(金官伽倻)가 신라에 항복하자 왕은 잔존 가야제국(伽倻諸國)을 회유하여 표면상으로는 신라에 대하여 적대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실제적으로는 가야의 분할을 획책하였다. 고구려가 신라와 동맹을 맺어 백제를 위협할 기미가 보이자 왕은 일본에 사람을 보내 불상(佛像)·번개(幡蓋)·경론(經論) 등을 전해 주고 일본의 원조를 청하였다. 이것이 일본에 불교가 전해진 시초였다.
538년 협소한 웅진(충남 공주)으로부터 광활한 사비성(충남 부여)으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南扶餘)로 고쳤으며, 중앙의 22부(部), 지방의 5부(部)·5방(方)제도를 이때 실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541년 양(梁)나라로부터 모시박사(毛詩博士)·공장(工匠)·화사(畵師) 등을 초빙하고 《열반경(涅槃經)》 등을 들여왔으며, 550년 고구려의 도살성(道薩城)을 쳐서 빼앗고, 그 이듬해에는 신라와 함께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던 한강(漢江) 유역을 공격하여 76년간이나 고구려에 빼앗겼던 군(郡)을 되찾았으나, 553년 그 지역의 대부분을 신라에 빼앗겼다. 이듬해 일본에 구원병을 청하는 한편, 왕자 여창(餘昌:27대 위덕왕)과 함께 친히 군사를 동원하여 신라 공격에 나섰으나 신라의 군주 무력에게 대패하고 관산성(管山城)에서 신라의 복병에 의하여 전사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