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래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
- 최초 등록일
- 2005.05.2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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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성이 부친을 증오하고 모친에 대해서 품는 무의식적인 성적애착. 유아기 때에 나타날 수 있으며 그리스 신화 오이디푸스에 딴 말로 정신분석학에서 쓴 용어이다. 희곡 오이디푸스왕을 읽기 전까지 오이디푸스란 생소한 말에서 내가 아는 것이라곤 고작 이것 뿐 이였다. 부끄럽게도 사실 이 작품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터라 재미있을까하는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출발을 하였다.
비극이다. 그냥 비극이라는 말로는 이 희곡을 설명하기엔 너무 부족한 것 같다. 그저 슬프고 애달픈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가슴을 메어지게 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무언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희곡을 쓴 소포클래스도 어쩜 이렇게 충격적이며 잔인한 비극구조를 만들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아무리 요란하고 상식이하의 행태가 만연한 지금 세상에서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하는 강한 생각을 가진다. 기원전에 쓰여진 작품으로 당시의 시대상황을 배제하고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고대극들이 신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신과 인간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며 신의 존재를 찬양하는 내용들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신들이 내려준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 갈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인간의 삶도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이 희곡을 읽고 난 소포클래스에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시대를 잇는 비극중의 비극을 낳게 하였는지 작가에 대한 호기심과 무한한 궁금증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궁금증은 나로 하여금 작가와 작품의 세계에 대해 인터넷 등에서 정보를 검색해보거나 다른 방법을 이용해 조사하게끔 만들었다. 사실 평소 같으면 그저 과제이기 때문에 레포트를 쓰는 데에만 급급했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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