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감상] 자두마을 - 틱 낫한[마음을 멈추고 천천히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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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1장짜리입니다..수정이되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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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와 명상 시간에 갑작스러운 비디오 시청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기대가 됐다. “마음을 멈추고 천천히 걸어라” 라는 영상을 보면서 처음에는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졸아가고 있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나의 눈은 더 초롱초롱해졌다. 점점 비디오 영상에 빨려들어 가고 있었다.
말로는 들었지만 단 한번 본 적도 없었던 틱 낫한 스님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 너무나도 평범해 보이고 인자하신 인상이 여느 인간과 다를 것이 없었다. 하지만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삶의 통찰력과 평화의 인도자다운 자비스러운 말씀들은 나의 뇌리에 깊이 새겨 들어왔다. 영상에서 주요하게 취재된 자두마을의 분위기도 그렇게 평안하고 부러워 보일 수 없었다. 자두마을의 사람들도 다 하나같이 우리와 다를 것이 없는 일반인들이었지만 틱 낫한 스님 밑에서 여러 종파가 하나가 되어 섞이고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고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자두마을은 다양한 인종과 다얀한 국적, 다양한 사회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있었다. 엄연히 불교 공동체이지만 유대인, 기독교인 등 다양한 종교인들도 같이 수행하며 살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이야 말로 모든 것을 뛰어넘어 조화와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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