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독후감] 맹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1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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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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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맹자』를 읽기 전에 맹자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맹자! 강의를 통해 많이 접해보았지만, 정확하게 맹자에 대해 알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맹자는 기원전 372~289에 살았고, 산동에서 태어났다.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았으나, 자신만의 분위기를 지니고 상대의 의견을 찌르는 논변으로 전국시대 최고의 논객이자 정치사상가로 평가되고 있다.
맹자의 살아생전의 날카롭던 논변과 주장은 후일 그의 제자들에 의해 책으로 묶어졌는데, 그 책이 바『맹자』이다. 『맹자』에는 맹자가 제자들, 각 나라의 왕과 제후들,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주로 적어 놓고 있다. 송나라 때의 주자가 『논어(論語)』, 『대학(大學)』, 『중용(中庸)』과 더불어『맹자』를 〈사서(四書)〉의 하나로 분류함으로써 유교의 중요한 경전이 되었다.
원래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인들에게서 공자의 사상을 익혔다. 그러나 공자의 논어스러운 어투에 비해『맹자』의 분위기는 많은 차이가 있다. 공자의 표현이 대부분 토론하듯이 직설적이지 않고 두루 뭉실한 반면, 맹자는 직선적이고 단정적이다. 또 꼬치꼬치 따지는 면도 있다. 물론 공자와 맹자의 성격차이도 있겠지만 간과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시대적인 요인 즉, 어휘의 차이다. 공자의 시대는 예리하고 분명한 어휘가 적고 형용사 부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춘추시대였다면, 맹자는 약육강식의 부국강병책이 설득력을 지녔던 전국시대였다. 전국시대는 전쟁이 빈번하고, 상업문화가 발달하면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많은 어휘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맹자』가 풍부하고 논리적인 사변조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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