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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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역사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관하여 토의해보자

본문내용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제일 먼저 나와있던 말이다.
진정 역사가 무엇인지 아니, 역사라는 말 자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역사에 대해 랑케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고 카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더라...누가 이런 책을 썼다더라-정도의 지식만 외우는 게 고작이었다. 한번도 ‘내가 왜 역사라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인가. 과거의 일을 알아서 써먹을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의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막상 역사의 정의를 내리기에 내 자신의 지적수준은 미비하고 무지했다.
카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 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랑케의 ‘사실로서의 역사’보다 카의 정의가 더 신빙성을 얻고 있는 걸 보면 역사는 그 시대에 일어난 일이 끝났다고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계속 영향을 준다는 뜻이 된다. 카가 말한 대로 역사란 결코 과거만의 것이 아니다.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 역사이다.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떻게 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역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