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역사를 버린 나라 일본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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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를 버린 나라 일본을 읽고 간단히 느낀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 논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특히 그 논쟁의 상대가 일본인일 때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다른 지식과 관점으로 티격태격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들에게 유리한 것은 역사이고 그렇지 못한 것은 이미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무지하게도 자신의 나라의 역사를 버리고 있다. 어릴 적부터 내가 배워오던 일본이라는 나라는 “모방과 왜곡의 나라”, “강압적 착취의 나라” 따위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교과서 왜곡문제나 신사참배 등의 껄끄러운 관계도 내 이러한 인식에 한몫 단단히 한 것도 사실이다. 나 이외에도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일본에 대한 이런 적대심 내지는 악평을 내보이는 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이유 없이’가 아니라 과거에 일어났던 그리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김진명氏의 “하늘이여 땅이여”역시 어린 나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책에서 보여졌던 일본인들의 강탈과 착취, 반인륜적인 만행이 그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양지승氏의 ‘역사를 버린 나라 일본’은 그러한 나의 충격을 경악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들은 과거에 일어난 뚜렷한 사실을 은폐하고 왜곡한다. 그들의 후손들은 선조의 좋은 점 유리한 점만을 배우고 있다. 과연 그들이 생각하는 역사를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역사를 버린 나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