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린마을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4.12.09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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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국정연구 시간에 중간고사 대체 레폿으로 제출 했던 독후감입니다. 2일동안 꼬박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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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린마을 사람들은 아주 전통적이고, 풍수사상을 매우 중시하였다. 그것은 집을 지을 때나 조상의 묘자리 선정 등에서 드러나는 한편 미신적인 요소 또한 그들이 지은 사당을 통해서 나타난다. 이런 전통적 사회에 공산당은 우선 미신적인 요소와 관습을 배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개혁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봉건적인 것들로부터 지주제의 타파, 토지개혁, 대약진운동 등을 통해 농촌개혁을 통해 중국을 바꾸어 나가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대약진운동은 크게 실패하는데 놀라운 것은 예서기와 같은 사람들이 대약진운동에 대해서 비교적 소상하고 예리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당시 교육을 크게 받지 못했던 지도자들의 실패를 그들은 몸소 체득하고 깨닫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이런 초기 개혁기간 동안 주목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이 2차대전 때 가졌던 나치체제가 어느 사회에서나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토지개혁이나 대약진운동 당시 정치구조는 위에서부터 내려 온 Top-down방식의 의사소통구조를 지니지 민간의 세세한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예서기의 말대로 불만을 가지는 이도 있었지만 그 당시 분위기가 다수에게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다수가 소작인인 한편 지주는 소수이었고, 공산당의 지령을 그대로 이행해야 했는데 이로써 소수가 핍박받을 수 밖에 없는 한편 어쩌면 이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무지한 농민들에게 있어 칼자루를 쥐어준 것 행세였기 때문에 단지 많은 사람이 부농이나 지주라는 당의 주관적인 잣대에 희생되어야만 했는지도 모른다. 이로서 사람의 권리를 나치처럼 함부로 짓밟을 수 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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