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의 이해] 오리엔탈리즘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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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수업 서양사의 이해의 리포트
서평 오리엔탈리즘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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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이드는 오리엔탈리즘을 크게 세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 동양에 대하여 연구하는 사람들을 ‘오리엔탈리스트’라 하며, 이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학문의 총체가 곧 오리엔탈리즘이다. 둘째, ‘동양’과 ‘서양’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론적이자 인식론적 구별에 기초하는 사고방식으로서의 오리엔탈리즘이다. 셋째,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제도 및 스타일이다. 말하자면, 오리엔탈리즘이란 앞에서 지적된 여러 의미들이 상호의존관계 속에 연결되어 있는, 즉, ‘동양’이라고 하는 독특한 존재가 문제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불가피하게 그곳에 조준이 맞추어지는 관심의 네트워크의 총체를 말한다.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을 기초로 유럽 문화는 일종의 대리물이자 은폐된 자신이기도 한 동양으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킴으로써 자신의 힘과 정체성을 획득했다는 것이 사이드의 주장이다.

서양에 기독교가 본격적으로 존재할 무렵, 지중해에 가장 근접해 있던 동양의 세력은 ‘이슬람’이었다. 당시의 이슬람 문화는 유럽의 그것보다도 더 우수했다. 결국, 마지막 서양의 자존심 ‘비잔틴(동로마)제국’은 이슬람에 의해 멸망하고 만다. 일이 이렇게 되자 서양인의 뇌리에 이슬람을 공포와 황폐, 악마적인 것, 야만인의 무리로 연상하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는 ‘단테’의 ‘신곡’ 에서도 잘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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