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의 이해] 김유정의 소낙비
- 최초 등록일
- 2004.12.02
- 최종 저작일
- 199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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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관
2. 등장 인물
3. 줄거리
4. 작품 분석
① 현실 인식의 양상-피폐한 농촌의 현실 인식
② 반어와 해학의 희극적 미의식
③ 문체적 특징
본문내용
1. 개관
<소낙비>는 1935년 1월 조선일보사가 공모한 ‘신춘문예작품 현상모집’에서 1등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원제목은 <따라지 목숨>으로 신문사에서 발표될 당시 <소낙비>로 제목을 바꾸었다. 이 소설은 원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제 시대 궁핍한 농촌을 배경으로 순박하고 어리석은 한국 유랑 농민이 겪는 삶의 애환을 통하여 피폐한 농촌과 인간 이하로 전락한 농민, 그리고 뿌리뽑힌 삶의 질곡을 그리고 있다.
김유정은 이를 본능적인 매춘의 모티브를 안고 있는 1930년대 우리나라 농촌 현실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데, <소낙비>는 이러한 피폐한 농촌 현실과 본능적 삶을 위해 매춘으로 떨어지는 모티브를 가진 다른 단편 소설들의 모델이 되었다. 그리하여 이러한 특징은 이후 그의 <산골 나그네>, <솟>, <만무방>, <가을>, <정조(貞操)> 등의 농민·농촌 소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소낙비>는 김유정의 농촌소설의 기본 구조를 보여 주는 모델이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전상국, 『김유정』, 건국대학교출판부, 1995
김영기, 『김유정 그 문학과 생애』, 지문사, 1992
박세현, 『감유정의 소설세계』, 국학자료원, 1998
정한숙, 「김유정론」, 『현대한국작가론』, 고려대학교출판부,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