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영화 분노의 포도에 나타난 미국 대공황기 농업
- 최초 등록일
- 2004.11.2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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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영화 ‘분노의 포도’에 나타난 대공황기 상황
2. 본론
(1)대공황이란
(2)대공황의 원인
(3)대공황기 농업의 상황
(4)뉴딜 정책
3. 결론
-대공황이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제 1차 세계대전은 미국경제의 엄청난 팽창을 초래했다. 세계대전의 발발로 말미암아 세계최대의 금 보유국이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경기팽창이 뒤따랐다. 그에따라 생산성은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고용수준도 높았으며 각종 가격은 안정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 종속국에서도 농산물과 원료생산이 크게 늘어났다. 자본가들은 눈부시게 발전한 기술 덕분에 노동력을 절약하는 새로운 기계를 들여왔다. 그래서 상품 생산은 빠르게 늘어났다.
하지만 소비자의 구매력은 그것을 다 소비할만큼 빨리 성장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자 팔리지 않은 농산물과 원료가 창고에 쌓였고, 1920년대 중반 동유럽,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중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농산물의 생산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는 농업공황이 시작되고 있었다. 농산물 가격은 절반 이상 하락해 많은 자작농이 토지를 저당잡히거나 또는 소작농으로 몰락했으며 국내의 구매력은 격감했다.
농산물의 가격은 점차 떨어져 소맥의 가격이 1부대당 1925년 144센트, 26년 122센트, 27년 119센트, 28년 100센트로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면화 역시 1파운드당 22.9센트에서 29년에는 18센트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과소소비경향은 전세계적인 농업불황과 농가소득의 감소에 의해 더욱 확대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1922년부터 1929년까지 자본가의 이윤은 30%증가했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평균 10% 증가했다는 ‘빈익빈 부익부’의 자본주의 원리도 과소소비에 한몫했다.
참고 자료
J. K. 갈브레이드 (1981), 「대공황」
유시민(1988), 「거꾸로 읽은 세계사」, 푸른나무
양동휴(1994), 「미국경제사 탐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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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콜튼, 「20세기」, 한국일보 타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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