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리대왕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4.10.0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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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도입
Ⅱ. 인간의 본성
1. 폭력성
2. 공포
Ⅲ. 소설 속 상황의 해석
1. 잭의 권력
2. 사이먼과 돼지의 죽음
3. 랠프의 치명적 실수
4. 섬에서의 탈출―유토피아로의 출발
Ⅳ. 마무리
본문내용
“인간은 본래 선(善)한 존재인가 아니면 악(惡)한 존재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사회 생활에 내재한 갈등과 공포의 요소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인간이 본래 선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곧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내재된 갈등을 인간들 스스로의 의지와 협의를 통하여 물리적인 충돌 없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에 인간의 본성을 악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은 인간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한다. 즉, 인간이란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경쟁적 갈등 관계에 있으므로 인간들 스스로 특정한 합의를 이루고 평화적 해결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힘에 의한 대결에서 승리하는 쪽에 유리하게 갈등이 해결된다는 입장이다.
위의 두 견해 중 어떤 것이 옳은지는 지금도 논의되고 있는, 해결되지 않은 논쟁거리 이다. 본 리포트에서는 위의 두 견해 중 두 번째 견해 즉,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견해를 바탕으로 하여 William Golding의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에 나타난 인간 사이의 갈등과 내재된 공포 등의 문제를 살펴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소설 속 상황의 해석을 통해 정치의 개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강정길․문종인(역), 『군주론』(N. Machiavelli, The Prince), 서울:까치, 2003.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공저,『정치학의 이해』, 서울:박영사, 2002.
유종호(역), 『파리대왕』(W. Golding, Lord of the Flies), 서울:민음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