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리뷰(빌립보서, 골로세서, 데살로니가전_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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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눈으로 직접 보는 것? 영험한 것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 내 기도에 신이 응답해 주시는 것? 신이 있다는 증거? 아니면 그런 것을 다 제외하고 오로지 믿음을 가지는 것? 성경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한 건데 다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봐야 믿는다는 점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믿는다는 것도 이상했다.

사람들은 어떤 연유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일까. 내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를만한 각자의 사연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교회끼리 너의 교리가 맞냐 내 교리가 맞냐를 따지고 싸워서 이기는 것을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개종을 한 성도는 대부분에 속하는 것이 아니고 극히 작은 일부에 속했던 것 같다. 누군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그 교회에 다니니까 자연스럽게 자기도 그 교회에 속해서 다니게 된 경우도 있을 것이고, 꿈 속에서 신을 봤다던지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 교회에 다니기도 한다. 나의 경우는 책을 좋아하는 특성 상 성경을 제대로 읽고 싶어 공부를 하다가 교회를 다니게 된 케이스다. 어찌돼었든 그런 저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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