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소설 소나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3.11.29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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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이 출간된 것이 무려 1952년이다. 내가 영화, 소설 이런 장르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본류, 원류를 따질 수야 없겠지만 타 지역에서 특히 도시에서 전학을 온 소녀와 시골 풋풋한 소년의 사랑을 그린 것이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게 시초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야기는 단순하고 짧고 명료하다. 소년과 소녀가 만나는데 소년은 어물쩍거린다. 소심하기 짝이 없다. 오히려 소녀가 도시 사람이라 그런지 상당히 적극성을 띠었다. 소년은 소녀가 조약돌을 던졌을 때 놀랐을 것이다. 소년은 분명 소녀를 사랑했다. 사춘기 풋풋한 사랑이 전해져 왔다.
섬세한 묘사도 왜 황순원이 대가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것 같았다. 소녀와 즐겁게 노는 부분이 소설의 백미,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그 시간은 찰나였다. 국어 시간에 지겹도록 외웠던 죽음을 암시하는 보라색 꽃은 다시 보면 다 읽고 나야 죽음을 암시했다고 알지 그냥 예쁜 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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