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삼포 가는길(독후감)-황석영
- 최초 등록일
- 2004.08.09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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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 저자소개
▶ 작품소개(이미지포함)
▶ 작품줄거리
▶ 맺음말
본문내용
황석영은 70년대 <객지>와 <삼포가는길>, 80년대의 <무기의그늘> <장길산>을 남긴 문제의 작가다. <객지>가 보여주는 문학적 중요성은 그것이 부랑 노동자가 지니는 사회적 관계의 핵심을 포착했다는 점에 있다. <삼포가는길> 역시 <객지>가 제기한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다. 여기에서 삼포라는 고유 명사는 이내 산업화에 의해 해체되고 있던 고향이라는 보통 명사로 확장되며, 다시 70년대 한국사회 일반으로 읽혀질 수 있다. 장편 <무기의 그늘>은 월남전을 통해 분단의 모순과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룬 역작이며, 대하 역사소설 <장길산>은 십년여에 걸쳐 《한국일보》에 연재된 것으로, 조선시대 민중들의 힘없는 삶과 그 안에 미륵신앙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던 유토피아적 의식을 치밀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 작품소개
1973년 9월 {신동아}109호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제적 성격은 편력의 길이며, 거기에서 표백되는 중심 사상은 밑바닥 생활을 통해 체득한 삶의 고달픔에 대한 인식,그리고 그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인 사랑과 용기에 대한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부랑 노동자와 작부로 나타난 것은 작가의 정신이 지닌 밑바닥 지향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이러한 정신적 지향성은 밑바닥으로 내려가 본 자만이 진정한 하늘의 의미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작중 인물들이 찾아가고자 하는 삼포(森浦)는 단순한 지명으로서의 고향이 아니라, 도달할 수 없는 일종의 이상향으로서의 심리적 지명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