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산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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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산문시의 정의
2. 산문시의 특성
3. 산문시의 운율

Ⅲ. 결론

본문내용

시는 형태에 따라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로 나누어진다. 시를 짓는데 있어서 정형적인 규칙은 처음에는 편리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차츰 시대를 내려오면서 그 정형에 모순이 생기게 되었다. 당초에는 내재적인 필연성으로 말미암아 리듬이 생기고 운율이 정해져서 그 정형이 이루어진 것이지만, 그 후 시인의 시적 체험도 달라지고 내재적인 의미도 변하게 되는 가운데 그 정형만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어 모순이 생긴 것이다. 흔히 쓰는 말을 빌리자면, 처음에는 내용의 요구에 의해서 형식이 정해졌던 것이지만, 뒤에 가서는 거꾸로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고 구속하게 되는 결과를 나타내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규칙적인 운율양식을 지키는 정형시와 대조되는 개념으로서 자유시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Charles-Pierre Baudelaire)라는 프랑스 시인을 통해 연과 행의 일정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의 형식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산문시이다. 1869년 '파리의 우울(Le Spleen de Paris)'이라는 시집에서 그는 처음으로 산문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리듬이나 운이 없어도 마음속의 서정의 움직임이나 몽상의 물결, 의식의 비약에 순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시적인 산문이 존재하며 이것이 바로 산문시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