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왕쉬예 - 인식의 저편' 展 감상문

소개글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왕쉬예 - 인식의 저편’ 展 감상문입니다.

몇가지 소제목으로 단락을 구분해 감상을 담았습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인식하기도 전의 본질이란
2. 시공간의 나체와 즉하다(직접 마주하다)
3. 인식 전 세계의 캔버스화
4. 불가사의한 쾌감
5. 맺음말

본문내용

[인식하기도 전의 본질이란]

영화 제 5원소를 보면 물, 불, 흙, 바람의 자연적인 4원소가 나온다. 아마 세상을 나누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본질적인 요소로 봤을 것이다. 그 이후에 원자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그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의 구분으로 바뀌었으며, 그 구분은 더 점점 쪼개지게 되었다.

이처럼 과학자들이 이 기본 단위를 계속 쪼개면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적 이유도 있겠지만 세상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값을 찾으려는 노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번 학고재 갤러리 전시회에서 전시 중인 왕쉬예 작가의 개인전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보인다.

화면은 흐릿흐릿하면서도 묘하게 사물을 잘 드러내는 듯한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는데 작가는 가장 본질적이고 본원적인 것을 아지랑이 모양 즉, 물결 모양으로 구현해 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