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주희 독후감 - 식민지 문제의 현재성

소개글

박민정 작가의 <세실, 주희>라는 단편소설을, 역사 문제를 세대를 띄어넘어 어떻게 다루는가를 주제로 적은 독후감입니다. 2020년 가을학기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황호덕 교수님 수업의 주차 과제로 제출되었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A+를 받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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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실, 주희>가 담고 있는, 혹은 작가가 텍스트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문제의식은 단일하거나 단편적이지 않다. 다시 말해, <세실, 주희>는 현대 사회가 지닌 다방면의 문제를 개별적인 것으로 분리해두지 않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에 산재한 각 문제들을 긴밀히 연결하는 방식으로 그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 문제들이란, 일본과 한국의 식민지 문제부터 시작해서, 그로 인해 발생한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과 폭력까지 연결된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이 ‘식민지의 시대’, 혹은 그 전후 몇십년의 문제로만 치부되지 않고, 그 시대를 넘어서 ‘현재’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여전히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는가에 대해 핍진하게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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