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불확실성의 시대(토비아스 휘터)

소개글

토비아스 휘터의 신간 <불확실성의 시대>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학습과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불확실성의 시대인 1900~1945
3. 1900년 베를린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4. 피에르 퀴리의 비극적 죽음
5. 1912년 북대서양 - 무오류성 타이타닉의 침몰
6. 아인슈타인
7. 빛에 관한 성질 – 솔베이회의
8. 맨하튼 프로젝트와 히로시마의 햇살
9. 물리학자들의 생활
10. 나가며

본문내용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은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물리학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부터 끝이 없는 우주를 연구하는 등 과학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는 치열한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물리학을 발전시킨 20세기 초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은 20세기 과학사를 장식한 세계의 눈부신 과학 지성들이 고전물리학의 한계를 타파하고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으로 대표되는 현대물리학의 빛나는 성취를 만들어나가던 순간들을 담아낸 대중과학 이야기이다. 촉망받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당대 과학자들이 남긴 편지, 메모, 연구 논문, 저서 등을 토대로 1900~1945년에 엄청난 변화를 이뤄낸 현대물리학의 역사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토비아스 휘터로 뭔헨과 버클리에서 철학과 수학을 공부한 프리랜서 기자이자 작가이다. 기자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정확한 서술이 인상적이다.

무척 어렵다고 하는 양자역학이 확립되기까지 과학자들 자신의 신념에 따라 과학계 내에서 파벌이 생기고 자신이 존경한 이들과 토론을 벌이는 과정은 흥미롭다. 이들 실험 물리학자들은 궁극적으로 온도와 색상 스펙트럼의 연관을 바르게 설명하는 공식 이른바 ‘흑체 문제’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그 와중에 흑체가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가설을 내세운 막스 플랑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양자 물리학의 시대와 함께 ‘불확실성의 시대’가 열린다. 양자역학(量子力學)은 미시 세계의 입자 및 입자의 무리가 힘에 의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다루는 학문으로 컴퓨터의 주요 부품인 반도체의 작동 원리를 비롯해 오늘날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신기술들의 바탕이 되는 과학의 한 분야이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과학의 역사를 마치 드라마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등장시키고 주요 인물과 사건들을 짧고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잃지 않게 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