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피그말리온 전설
- 최초 등록일
- 2004.06.0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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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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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집으로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그의 조각을 보러 갔다. 그는 소파에 기대어 조각을 살펴보았다. 그러자 그 입술에 온기가 도는 것 같았다. 그는 다시 조각의 입술에 키스하고 그 팔다리에 자기의 손을 대어 보았다. 그러자 그 상아는 그의 손에 부드럽게 느껴졌다. 손가락으로 눌러 보니 히메토스 산밀초처럼 들어갔다. 피그말리온은 기뻐하며 한편으로는 어떤 착각이 아닐까 근심하면서 사랑의 열정을 가지고 여러 번 그의 희망의 대상에 손을 댔다. 그런데 정말 살아 있는 것이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혈관이 들어가나, 손을 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때 비로소 아프로디테의 숭배자인 피그말리온은 여신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자기의 입술처럼 살아 있는 처녀의 입술에 입술을 갖다 댔다. 처녀는 입맞춤을 하자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수줍은 듯 눈을 뜨고 애인을 응시했다. 아프로디테는 자기가 맺어 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었다. 이 결합으로부터 아들 파포스가 탄생했는데, 아프로디테에게 바쳐진 파포스라는 마을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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