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문화] 사이버상의 안티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4.05.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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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별 토론도 들어 있고, 많이 고민한 레포트 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았으니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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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티(anti)란 말 그대로 "무언가에 기존의 것에 반(反)한다"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안티의 대상을 기존의 절대 가치를 휘두르던 "거대 담론"이 가지고 있던 테제에 대한 부정만으로 생각하면 커다란 오산이다. 안티의 진정한 가지는 그 부정으로부터 파생되는 새로운 어떤 것을 찾아내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문제를 비판적인 안목을 가지고 고찰함으로써 그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정반합(正反合) 논리"의 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안티 운동이 긍정적인 부분만을 가지고 나타난 것은 아니다. 안티 문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옳고 그름"의 기준에서 벗어난 "좋고 싫음"으로의 안티 운동이 나옴으로써 안티 운동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후자의 측면이 더욱 쉽게 나타나고 집단성을 가지기까지 한다. 이는 지금 우리 나라에서 판을 치고 있는 연예인 안티 사이트의 문제와 그 수위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초 안티 문화의 양상은 지금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문화라고 하기에도 모자란 면이 있기도 하지만 그 대상적인 한계와 영향력의 한계로 인하여 - 아직 생각의 폭이 좁아서 일수도 - 단지 기존의 권위주의의 업압에 개개인적으로 맞서는 사람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가리켜 우리는 "시대의 반항아"하는 별칭을 붙여주는 것이다. 그 당시의 안티란 사회로부터 멀리 동떨어진 인간을 만드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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