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도토스의 역사와 사마천의 사기
- 최초 등록일
- 2004.04.20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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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도입
Ⅱ. 본문
1. 전쟁 : 유목민과 농경민의 대립
2. 전투방법 : 유목민과 농경민의 전술
3. 풍습 - 유목민에 대한 편견
4. 문자의 부재 - 역사의 왜곡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도입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E. H. 카는 역사란 역사가의 해석이며 인간 역사의 끊임없는 변화는 저자의 가치와 관념의 변화에 따라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사마천의 『사기』와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고대 역사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며, 저자들의 투철한 역사관에 의한 객관적이고 상세한 기록 때문에 신뢰받는 자료이다. 『사기 흉노열전』과 『역사 제4권』에는 유목민인 흉노와 스키타이에 대해서 서술되어 있어 그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거기에는 유목민의 풍습과 역대 왕들에 대한 기록, 이웃나라 특히, 한과 페르시아와 같은 농경민과의 전쟁에 대한 일화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을 통해 유목민과 농경민에 대한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카의 말처럼 『사기』와 『역사』또한 저자의 가치관이 반영된 기록이기 때문에 거기에 언급된 흉노와 스키타이에 대한 내용에는 분명 편견이 존재할 것이다. 한국인이 외국인을 바라보면서 여러 가지 근거 없는 편견을 가지는 것처럼, 농경민들 또한 유목민을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참고 자료
1. 사마천, 김원식 역, 『사기열전(하)』,을유문화사, 2002
2. 헤로도토스, 박광순 역,『역사 제4권』,범우사, 1995
3. 르네 그루쎄, 김호동 외 역,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사계절, 1998
4. 박춘순, 『스키타이 문화의 기원과 전파』, 충남생활과학연구지 vol.1,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