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칼세이건 서평, 독후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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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을 하는데 두 달 이상이 걸린 책. 책 페이지는 600페이지 조금 안되는 엄청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읽는데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 물론 다 읽고 나서의 느낌은 읽기를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는 점. 우주에 관심이 있든 없든 교양서로서 읽으면 좋을 책이기도 하고 역사, 신화 속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는 책이라 과학책이자 역사서 이기도 하다. 별 다섯개를 준 것은 책 소화를 다 해내진 못했지만 <책>으로서의 가치로 본다면 소장할 이유가 있는 가장 뛰어난 책 중에 하나이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였다.

이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사실 우주탐사에 쓰이는 천문학 적인 비용은 단순히 인간의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돈낭비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비용 차라리 나라의 복지비용에다가 더 보태지…라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고정관념, 편견이 바뀌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우주탐사에 대해서 예산을 늘리자라는 입장도 아니지만 우리가 우주탐사를 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돈 낭비가 아니라는 점(경제적 효과로 판단한다면 이 책에서는 우주탐사에 1달러를 투자할때 7달러의 경제적 가치로 돌아온다고 산정했다)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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