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3.05.15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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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왕이 아니었더라면, 이렇게 너를 죽이는 일도 없었을 텐데….
영조는 그와 아들 사이의 딜레마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둘 사이엔 오해라는 장벽이 두텁게 쌓여 있었다. 서로에게서 좋은 말이 나올 틈이 없었다. 아들이 자신처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랐다. 그러나 세자는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아이는 무예와 그림을 즐겨 하였으므로, 문치주의 영조와 사뭇 다른 뜻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늦둥이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바로 세자책봉 했을 정도로 아들을 믿었으니 갈등은 빠른 속도로 깊어졌다. 일생 형님 즉 경종을 독살했다는 루머에 시달리던 영조는 자연스럽게 깐깐하고 예민해졌기에 그런 아들을 향해 빡빡한 잣대를 들이밀 수밖에. 그리고 상냥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한 세자는 죄 없는 궁녀나 내신을 살해하는 등 점점 자신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참고 자료
임오화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20.11.10.
영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20.11.10.
사도세자, 우리역사넷, 2020.11.10
흑룡, 한국고전용어사전,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