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난중일기>, 그의 인간됨을 더욱 빛나게 하는 기록
- 최초 등록일
- 2023.03.21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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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순신은 풍전등화 속 나라를 구한 민족의 영웅이다. 그는 전투가 일상이었음에도 꼬박꼬박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두었다. 그것이 난중일기이다. 그런 점에서 유성룡의 징비록처럼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역시 또 다른 징비록이라 할 수 있다.
난중일기는 임진년(1592)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무술년(1598) 그의 나이 55세였던 11월 17일 끝난다. 일기는 일상의 업무와 훈련, 성의 보수, 남해 바다 전체에서 수시로 왜군과 전투 등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다. 일기를 통해 이순신의 사람됨을 읽을 수 있다.
난중일기를 통해서 각자의 시각에서 이순신 장군의 사람됨과 함께 당시의 전쟁 상황이나 백성들의 처참함 등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전쟁이라는 시각에서 나라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책 소개
2. 목차
3. 난중일기를 읽고
가. 난중일기는 또 다른 징비록
나. 이순신 장군의 인간됨
본문내용
1. 책 소개
∘지은이 이순신
∘옮긴이 장윤철
∘출판사 스타북스
2.목차
∘임진년(1592)
∘계사년(1593)
∘갑오년(1594)
∘을미년(1595)
∘병신년(1596)
∘정유년(1597)
∘무술년(1598)
3. 난중일기를 읽고
가. 난중일기는 또 다른 징비록
이 땅의 역사는 우리의 조상들이 억척스럽게 살아낸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그러므로 각자가 그 역사의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었는가에 따라 보는 시각을 달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자들의 의견은 모두 제각각일 수 있다.
그런 탓에 우리는 아직도 역사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문제는 우리에게 역사를 보는 시각은 이념에 매몰되어 버린 탓에 마침내 종교적 신념처럼 되어 버린 감이 짙다는데 있다. 나만이 옳고 정의롭다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이념에 매몰되면 역사를 올바로 보지 못한다.
해석이 달라도 역사는 분명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친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6.25에 대한 의견 또한 분분하다. 지난 정권은 북한에 구걸하다시피 매달리더니 급기야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서는 남침이라는 용어가 사라질 뻔했다.
그럼 누구에 의해 전쟁이 일어난 것일까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두고 일각에서는 친일을 다시 들고 나온다. 적어도 전쟁이 이 땅에서 다시 일어날 일은 없다는 배짱인 모양이다. 아니면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이거나.
그런 점에서 조선시대 유성룡의 혜안은 놀랍다. 그는 다시는 전쟁의 비극을 당하지 않도록 ‘징비록’을 남겨 후세에 참고하도록 했다. 그러므로 그의 ‘징비록’은 의도적이다. 반면 이순신은 전투에 임하는 장군이었기 때문에 눈앞의 전장에 충실했다.
그런 전쟁 와중에도 이순신은 꼬박꼬박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두었다. 그 자체로 또 다른 징비록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난중일기’다. 얼마 전 유성룡의 ‘징비록’을 다시 읽은 탓에 내친 김에 이순신의 ‘난중일기’까지 펼쳐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