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2009,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 비평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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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 장면은 단어의 설명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설명되는 단어의 뜻을 들어보면 우리가 알던 것과는 다른 뜻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첫 장면부터 당혹감과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설명을 듣고 있는 세 명의 아이들은 ‘왜 우리와 다른 단어를 배우는 것일까? 잘못된 뜻의 단어를 배워도 괜찮은 것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리고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와는 다르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한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우리와 무엇이, 어떻게 다르길래 이런 이질감과 불쾌감이 드는 것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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