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리얼리티프로그램

목차

1. 서론 : 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가?

2. 지상파 중심기 (1995~2005)
2.1. 일반인&일반인의 형식 - 정통 맞선의 시대 : 사랑의 스튜디오 (1995~2001)
2.2. 일반인&연예인의 형식 - 대리만족의 시대 : 멋진만남, 애정만세, 장미의 전쟁 (2000~2003)
2.3. 연예인&연예인 - 게임의 시대 : 천생연분, 연애편지, X맨 (2002~2005)
2.4. 지상파 중심의 시기에 대한 논의를 마치며

3. 인터넷과 케이블의 발달로 찾아온 케이블 중심기 : 아찔소, 리얼스캔들 러브캠프, 나는 펫, 러브 인 몰디브, 등...(2006~2008)
3.1. Real love에 대한 소구의 몰락 - 새로운 동기의 부여 : 새로운 몰입에의 준비과정
3.2. 케이블기의 새로운 영상의 등장 - 노출과 관음의 영상으로
3.3. 케이블의 재정적 구조, 연예인들의 생리, 인터넷의 발달 등 여러 사회적 배경과 맞물려 전면에 등장하게 된 일반인 출연자.
3.4. 인터넷의 발달로 프로그램에 직접 관여하게 된 시청자 - 일반인 출연자에 이르기까지
3.5. 인터넷 언론들이 케이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끼친 영향
3.6. 다양해진 여성 출연자의 양상과, 여성의 Gender에 대한 변화된 묘사와 그 이면

4. 지상파와 케이블 공존 경쟁기 : 골드미스가 간다, 우리 결혼했어요, 러브스위치 등 (2008~2010)

5. 미래의 미팅 프로그램에 대한 발칙한 상상

본문내용

“사랑은 인간 생활의 최후의 진리이며 최후의 본질이다.” - 찰스 슈와프
“사랑의 고뇌처럼 달콤한 것이 없고 사랑의 슬픔처럼 즐거운 것은 없으며,
사랑의 괴로움처럼 기쁜 것은 없다. 사랑에 죽는 것처럼 행복한 것은 없다.” - E.M.아른트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기쁨이 있는 곳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또한 기쁨이 있다.” - 괴테
“사랑이란 젊은 마음에는 너무나도 강력한 즐거움이다.
다른 어떤 신앙이 연애와 양립될 수 있을 것인가.“ - 로망 로랑

사랑은 시공을 초월해 언제나 인류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왔다. 고대 시가, 그림에서부터 오늘날의 소설, 대중가요, 영화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세계에서 ‘사랑’보다 더 빈번하게 인류에게 선택 받아온 주제는 없을 것이다. 이는 창작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사랑이었다는 것과 더불어, 창작물을 즐기는 각 시대의 수용자, 이용자 들이 ‘사랑’에 관련된 것을 가장 보고 싶어 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허구적 스토리텔링의 주제로 사랑에 관한 판타지가 그 어떤 것보다 절대적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양상을 띤다. 한국의 의학 드라마는 ‘의사가 나와서 사랑하는 드라마’, 한국의 법률 드라마는 ‘법률가가 나와서 사랑하는 드라마’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유독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갖는 소구력은 막강하다. 영화에서도 각종 장르가 ‘멜로’ 장르와 혼종 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드라마의 대다수의 플롯이 ‘사랑’인 것도 이를 방증하는 예이다.
이러한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는 한국의 오락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우리 조가 특별히 관심 있게 본 것은,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Love Line’을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본질적으로 ‘허구’를 전제한 드라마, 영화와는 달리 Real과 Fake의 경계가 모호하게 제시되는 연애 리얼리티는 주로 남, 여 출연자가 등장해서..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