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2.09.07
- 최종 저작일
-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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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정’담론과 능력주의는 최근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뜨거운 쟁점 중 하나다. 한국사회에서 ‘공정’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추진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따른 반발, 이른바 ‘인국공 사태’다. 인국공 사태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은 청년층이다. 청년들은 시험과 면접 등 정해진 경쟁채용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비정규직이 조건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공정’은 정말 공정했을까?
“내가 가진 재능과, 사회로부터 받은 대가는 과연 온전히 내 몫인가? 아니면 행운의 산물인가? 나의 노력은 나의 것이지만, 그런 노력은 패배자도 하는 것이다. 내가 나의 재능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한 운이다. 나의 노력에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는 사회를 만난 것도 내가 시대를 잘 만난 행운의 결과인 것이다.” - 와이즈베리, 공정하다는 착각 p.15
마이클 샌델의 ‘능력주의의 폭정(Tyranny of merit)’을 번역한 함규진 서울교대 교수는 한국독자를 위한 서문에서 “내가 가진 재능과, 사회로부터 받은 대가는 과연 온전한 내 몫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능력있다’는 말에는 ‘능력없음’이 따라붙는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스스로를 불렀다는 ‘능력을 갖춘 사람(Men of merit)’이라는 표현의 이면에 수없이 많은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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